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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 조종사 모두 귀국… 17일부터 조사

비행절차 준수 여부 등 확인…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의 조종사 4명이 13일 새벽 귀국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 현장조사가 마무리 되면서 아시아나항공 사고 여객기의 조종사 4명이 13일 오전 6시 30분께 귀국했고, 이르면 오는 17일부터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담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비행절차를 준수했는지와 교육훈련이 적정했는지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착륙 당시의 기장과 부기장 2명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고 현지에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우리 쪽이 합동으로 조종사들을 조사했지만, 당시 진술에서 조종사 과실이 드러난다고 해도 항공법상 처벌을 하지 못하게 돼 있어 비행절차를 제대로 지켰는지 추가로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조사가 끝난 사고 활주로는 잔해 처리를 마치고 12일(현지시간) 비행기 이착륙이 재개됐다.

이번 사고로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6세 중국인 여학생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끝내 숨져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병원 측은 사망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이름, 국적 등을 밝히지 않았지만 병원 발표 직후 현지 중국 영사관의 발표로 사망자가 여름캠프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중국 국적자임이 드러났다.

아시아나기 사고와 관련해 현재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는 중상자 2명을 비롯해 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스탠포드병원에는 중상자 1명이 입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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