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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구입·이동통신 서비스등 울산시민 절반 "불만"

소비자보호센터 조사

울산시민의 약 절반 가량이 상품 등을 구입 또는 이용하면서 각종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동통신 등 대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 분야에서는 3분의2 이상이 불만피해를 호소해 관련업계의 서비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시 소비자보호센터는 지난달말 개소 1주년을 맞아 관내 20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불만 피해경험’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시민 45.1%가 상품구입이나 각종 서비스 이용 때 이용불만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일반상품 구입시 피해경험이 가장 많은 품목은 의류(16.6%), 통신기기(13.5%), 건강기능식품(11.8%) 등이고 서비스 분야로는 대중교통(18.9%), 초고속인터넷(17.6%), 자동차정비(15.0%)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경험한 불만·피해유형으로는 상품의 경우 품질불량(53.4%), 가격문제(14.5%), 신체위해 및 부작용(9.8%) 등이고, 서비스는 서비스 불량 및 불친절(63.8%), 가격문제 및 계약내용 미이행(12.0%) 등의 순이었다. 특히 대다수 소비자가 이용하는 주요 서비스 분야의 불만·피해 경험율은 방문판매 및 TV홈쇼핑 등 특수판매 68.5%, 이동통신 68.1%, 신용카드 60.5%, 의료서비스 59.8% 등 절반이상이 불만피해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불만피해를 경험한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관련기관에 피해구제 요청을 하지않아 소비자 권리의식 함양을 위한 방안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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