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기아 센터에서 ‘2012 FIFA 풋살 월드컵’의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는 11월1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 코랏에서 열리는 대회에 공식 차량 등을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돕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모닝(현지명 피칸토), 프라이드(리오), 카니발 등 총 33대의 차량을 제공했고, 이 차량들은 VIP 의전 및 행사 운영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현지인 유소년들을 위한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를 운영한다. 프렌드는 기아차가 피파 공식 파트너로 진행하는 공식 유스 프로그램이다. 태국 현지 지역별로 선발된 어린이들이 경기시작 전 풋살 월드컵 마스코트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엔터테인먼트 진행과 경기 관람의 기회도 제공하는 기아차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대회를 위해 총 22명의 어린이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총 22개 경기를 대상으로 방콕 소재 3개 경기장에서 마스코트 프렌드로 활약하게 된다.
기아차는 10월31일부터 11월18일까지 방콕 니미부트 경기장 주변에 팬 존을 마련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고객들에게도 풋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 팬 존에서는 골키퍼 체험 모션 게임, 경기결과 예측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고, 별도의 공간에 프라이드를 전시해 팬 존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살펴 볼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지난 20일 태국 현지 모닝 동호회원 50명을 초청해 방콕에서 나콘나욕까지 랠리 행사를 열어 차량 안전교육, 연비테스트 등 현지 고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풋살 경기장에는 광고판을 설치해 기아차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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