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에서는 17만원에 판매되는 이 단말기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의한 결과 보급가를 10만 8,000원으로 할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예산을 투입해 장애 등급에 따라 3~6만원을 추가 지원해 가격을 더 낮췄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반 하이패스 보급률은 65%를 넘었지만, 감면 단말기 보급률은 5.4%에 불과했으나, 이번 지원금 확대로 보급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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