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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속도 향상 4,000만불 공동투자/에릭슨·지멘스등 4사

【뉴욕 AP­DJ=연합】 에릭슨, 지멘스, AT&T의 자회사인 루슨트 테크놀러지사등 세계 5대 정보통신장비제조업체중 4대 메이커들이 인터넷통신의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총4천만달러를 공동 투자키로 했다.에릭슨, 노던 텔레컴, 시멘스 벤처등 3개사는 28일 실리콘 밸리의 고급기술자와 과학자들이 설립한 쥬니퍼 네트워크스사에 4천만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3컴&월드컴사의 UUNET사업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업계 소식통은 또 이 사업에 AT&T의 자회사인 루슨트 테크놀러지사도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투자하는 쥬니퍼사는 첨단의 칩기술을 네트워크망을 통해 테이터를 직송하는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에 접목시켜 초당 수십억비트에 달하는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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