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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모멘텀 보유 첨단주 ‘훨훨’

코스닥 첨단주의 주도권이 인터넷 4인방에서 4ㆍ4분기 상승모멘텀 보유 종목으로 옮겨가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ㆍ게임주는 50%의 무상증자를 발표와 실적개선이 전망된 액토즈소프트와 사업구조조정 성공으로 내년도 흑자전환이 예상된 KTH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아톰 캐릭터사업 진출을 발표한 한빛소프트(5.65%)ㆍ3ㆍ4분기 흑자전환한 써니YNK(3.0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NHNㆍ다음ㆍ옥션 등 인터넷포탈 대표주들은 지난 24일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3ㆍ4분기 실적발표 이후 인터넷ㆍ게임 등 코스닥첨단주 가운데서도 뚜렷한 상승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위주로 주가의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해외진출에 따라 수익모멘텀을 형성할 종목으로 NHN과 네오위즈, 웹젠을 꼽았다. NHN은 3년전부터 미국ㆍ일본ㆍ인도네시아 등에 네이버와 한게임의 브랜드로 진출한 상태이며, 네오위즈는 신규사업인 피망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웹젠은 지난해 말 중국 시장에 진출한 대표작 `뮤`의 동시접속자수가 25만명에 달하고 있다. 또 실적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첨단주로는 액토즈소프트ㆍ인터파크ㆍKTH를 선정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중국 샨다사로부터 `미르의 전설`관련 미지급 로열티 입금과 향후 정상적인 게임서비스에 의한 안정적인 로열티 수입이 4ㆍ4분기는 물론 내년도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게임인 A3의 상용화도 실적호전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인터파크는 3ㆍ4분기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이익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KTH는 올해 사업구조조정과 투자자산손실처리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KT그룹의 대표 인터넷 통합콘텐츠 사업자로 나서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인터넷ㆍ디지털콘텐츠주의 4ㆍ4분기 주가가 올초와 같은 랠리를 보이긴 어렵다”며 “해외사업진출 성공 업체와 2004년 본격적인 영업실적개선이 가능한 종목 위주로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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