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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에스피지 "의료기기 등 고부가 시장 진출"

亞시장 공략 2015년 3000억 매출 목표


최근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한 에스피지가 첨단의료기기 등 고부가 시장에 대한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여영길 에스피지 각자 대표는 1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며 "시장이 커지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사업 분야를 특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에스피지는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여영길 대표를 각자 대표로 새로 임명했다. 기존 이호준 대표는 주문자생산방식(OEM) 중심의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을 전담하고, 여 대표는 신제품 개발과 함께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전담할 계획이다. 에스피지는 하드디시크,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소형 모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에는 정보기기와 첨단의료기기 등이 소형화, 경량화 되면서 정밀하고 기능이 다양한 소형 모터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에스피지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가전 산업부품 중심에서 첨단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의 무게 중심을 옮긴다는 방침이다. 여 대표는 오랫동안 에스피지 연구센터를 이끌며 각종 신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여 대표는 "첨단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해 2015년에는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본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피지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등을 고려해 매출액은 소폭 오른 1,20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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