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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 그려진 지폐

우크라이나 캠페인용 지폐 화제


우크라이나 지폐에 성매매 여성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각 나라의 화폐 속 인물을 살펴보는 내용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우크라이나의 이반나는 "우크라이나 지폐에는 성매매 여성의 그림이 있다. 통용되는 것은 아니고 캠페인용 지폐"라고 말했다. 이반나는 "2005년부터 성매매 관광이 심해져 정부에서 지폐를 제작해 심각성을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지폐는 선정적인 차림의 여성의 그림이 매우 작은 크기로 인쇄돼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진짜와 매우 흡사하게 제작됐다. 지난해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불법 성매매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태다. 특히 유럽과 미국인을 상대로 한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불법 성매매 문제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지폐를 발행한 우크라이나 정부 측은 지폐 윗부분에 위치한 숫자를 잘라내 이 지폐가 실제로 유통되는 것을 방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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