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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8곳으로 확대

한전이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13일째를 맞아 공사현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전은 14일부터 기존 5곳 외에 125번 송전탑(상동면 옥산리), 85·86번 송전탑(단장면 고례리·구천리) 등 3곳에서 공사를 새로 시작했다.

이날 한전은 125번 현장에 펜스를 설치하고 헬기로 자재를 운반하는 한편 85·86번 현장 진입로 개설 공사를 하고 있다.

밀양시 단장면(84·89·95번 현장), 상동면(109번 현장), 부북면(126번 현장) 등 지난 2일부터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 5곳은 송전탑 터 땅을 파고 원형 모양의 지하에 철근과 강판을 설치하는 등 기초 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공기가 빠른 일부 현장에서는 이번 주중 철탑 기둥 지지를 위한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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