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치범 환경장관 VS 김문수 경기지사 하이닉스 공장증설 '치열한 설전'

MBC '100분 토론' 출연

이치범 환경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여부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 장관과 김 지사는 20일 ‘하이닉스와 특전사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MBC 100분토론에 출연했다. 김 지사는 “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에서 배출되는 구리가 인체에 유해한 것도 아닌데 이를 문제로 증설을 불허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오히려 군부대 배출수의 구리 농도가 하이닉스보다 70배나 높은데도 군부대는 받으라고 하고 하이닉스는 안된다고 하는데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특전사 이천 이전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며 하이닉스 공장 증설 문제를 연계시켰다. 이 장관은 “공장 하나를 가지고 법을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하이닉스 공장을 허용하면 둑이 터지듯 무너져 수도권 상수원을 보호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군부대가 환경오염이 더 크다는 게 어떤 근거인지 모르겠다”며 “군부대 이전 과정의 사전환경성 검토 때 구리 배출 초과 여부 등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