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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윤현수ㆍ김임순 회장 29일 소환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 윤현수(59) 회장과 한주저축은행의 김임순(53) 회장을 오는 29일 소환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미 2,500억원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김찬경(56)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으며, 임석(50) 솔로몬저축 회장도 구속된 상태여서 두 행장의 소환은 저축은행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윤 회장을 소환, 출자자 대출 금지 규정을 어긴 채 저축은행을 통해 대한전선 계열 12개 회사에 4,800억여 원을 대출해줬다는 의혹과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사들인 일본 리조트를 통해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을 방침이다.



김 회장을 상대로는 한주저축은행 임직원들과 짜고 고객 예금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고객 300여 명의 예금 180억원을 빼돌려 도주한 한주저축은행 이사 이모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김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 일대 극장과 상가를 담보로 불법대출한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할 계획이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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