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보고서에서 "3분기에는 PC D램 가격 강세와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확대, 신규 게임 콘솔 출시에 따른 비 PC D램 수요 호조에 힘입어 메모리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전체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5.7% 늘어난 10조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영업이익 역시 10조원 대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론칭한 갤럭시 노트3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와 SK하이닉스 공장 화재로 인한 D램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며 "아이폰5 효과에 따른 비메모리 수요 증가와 반도체 등 부품 부문 호조 속에 4분기 영업이익도 3분기보다 0.7% 늘어난 10조1,34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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