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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유진테크 "올 매출1000억 무난"

장비 제조업체인 유진테크가 전방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진테크는 26일 공시를 통해 “하이닉스와 31억 6,7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진테크 관계자는 “2년간 끊겼던 대만 업체들과의 수출 계약이 올해 재개된 데다 국내 업체와 계약도 늘어나 올 매출 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진테크의 올 상반기 매출은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41% 늘었다. 유진테크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과 관련해 “해외 판매가 수익률이 좋은 편인데 올해 해외 판매의 개선이 두드러졌다”며 “또 생산 원가절감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D램 가격 하락 등 반도체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 대해서는 “반도체 시장은 다소 부진했지만 이에 선행하는 반도체 장비 업계의 상황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실적이 더욱 좋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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