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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신규고용 예상밖 급증

실업률은 9.0%...전월대비 0.2%p 상승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가 24만4,000개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18만5,000개)를 크게 상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010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미국 경제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월별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지난 2월 23만5,000개, 지난 3월 21만6,000개로 집계됐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4월 들어서는 신규 일자리 수가 크게 늘지 않았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4월 신규 일자리 수가 불과 11만8,000개에 머물렀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과 달리 4월 민간 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26만8,000개로 집계돼 2006년 2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공공 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전월 대비 2만4,000개가 줄어들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거갔다. 재니몽고메리스콧의 가이 르바스 채권 전략 담당 수석은 “마침내 고용 시장이 지속가능한 성장 무드로 진입했다”며 “긍정적인 수치 증가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이날 4월 실업률도 함께 발표했다. 4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9.0%였다. 실업률이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 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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