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관세청, 전재국씨 외환거래법위반 정황 포착

관세청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정황에 대한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5월 말부터 최근까지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며 공개한 182명을 상대로 정밀 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재국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시공사 등을 통해 정상 무역거래를 가장하고 자금을 외국으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은 또 페이퍼컴퍼니 설립자 명단 182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신원파악을 끝낸 상태로 재국 씨를 포함한 재벌과 기업인 6명이 외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재국 씨가 외국으로 빼돌린 돈이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 있는지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뉴스타파는 전씨는 2004년 7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블루아도니스'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했다고 공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