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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국민 연설서 인적 쇄신 방안 14일 입장 표명

SetSectionName(); MB 대국민 연설서 인적 쇄신 방안 14일 입장 표명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생방송 연설을 통해 지방선거 결과와 청와대 및 정부의 인적 쇄신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청와대는 13일 보도자료에서 "이 대통령은 내일 제42차 라디오 연설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이후 국정운영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소회와 함께 이명박 정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 및 국정 전반의 시스템 개선안을 개괄적으로 언급하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당정청 인사개편에 대한 구상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세종시와 4대강 등 주요 국책과제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생방송 연설은 14일 오전8시부터 10분간 이뤄질 것"이라며 "평소 라디오 연설을 녹음하는 집무실에서 평소 모습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인적 쇄신과 관련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직접 나타내는 것은 6ㆍ2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이 대통령은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해 국정에 임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과 관련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민생을 보다 잘 챙기기 위한 국정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청와대 및 정부의 인적 개편에 대해 국민의 뜻을 수용함과 동시에 경제 살리기와 민생과 직결된 국정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하게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청와대 참모 개편과 관련, 김은혜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청와대의 수석비서관 모두가 6ㆍ2지방선거 패배와 관련해 책임질 각오가 돼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청와대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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