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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 주춤

미국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가 지난달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6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3.8을 기록, 전월(55.4)에 비해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ISM 서비스업 지수는 6개월 연속으로 50을 넘어 경기 확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수가 하락해 경기의 확장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특히 고용지수가 전월의 50.4에서 49.7로 떨어져 서비스업 부문의 고용문제가 여전히 심각함을 반영했다. 서비스업은 미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 둔화는 미 실물경기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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