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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전고점 돌파 기대감

5일 연속 상승세로 730선도 무난히 넘어<br>저평가 매력도 여전…당분간 강세 보일듯


코스닥지수, 전고점 돌파 기대감 5일 연속 상승세로 730선도 무난히 넘어저평가 매력도 여전…당분간 강세 보일듯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코스닥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코스닥 시장은 730선에 무난히 안착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8일 720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인 이날 730선 돌파에도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등락을 보이고 있는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이 당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돌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난 2006년 1월16일 형성했던 전고점 754.97선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소형주 종목장세로 옮겨지면서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많은 코스닥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경기와 실적의 안정세 전망이 급등락에 대한 우려도 덜어내고 있어 유가증권시장 보다 저평가된 매력도가 당분간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실적의 상승 기대감이 두드러지는 점 역시 코스닥 시장의 활황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대신증권이 분석한 유가증권 및 코스닥 기업의 올 예상 영업이익증가율(대신증권 분석 기업 기준)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 시장 기업의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은 9%대에 그치는 반면 코스닥 기업의 평균증가율은 32%를 넘어설 전망이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 연속 10% 미만이었던 코스닥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올해 32.4%에 달하며 거래소 기업 보다 호전 폭이 클 것”이라며 “내년 코스닥 기업의 이익증가율도 29.6%에 달하는 등 실적 상향이 전망돼 코스닥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기업과의 수익률 격차 줄이기도 한동안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들어 유가증권 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코스닥 시장은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주가 상승세가 시작된 2005년 1월 이후 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 시장 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실현해 왔다”며 “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 시장 대비 추가 수익률을 거둘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도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코스닥 시장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단기 과열 뒤 조정 가능성도 있지만 경기 호전 및 실적 상승세와 함께 중장기적인 상승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 종목별 차이가 큰 만큼 실적에 기반한 테마와 업체를 선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입력시간 : 2007/05/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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