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도 색깔에 따라 기능성분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1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과일의 기능성을 색깔별로 나눠 설명했다.
빨간색 과일에는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사과의 붉은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지방과 DNA의 산화 방지, 면역 시스템에 영향을 주며 대장암과 위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다. 노란색 과일에는 활성산소를 무력화하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들어있다. 대표적인 과일로는 감귤, 오렌지, 감, 복숭아 등이 있다. 녹색 과일에는 식물생리활성물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녹색 색소는 조혈효능, 간 기능 회복, 피로 회복과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참다래, 매실, 올리브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보라색 과일은 세포 손상을 막고 비타민E 함량을 높여 노화 예방에 좋다. 포도의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는 심장병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노폐물이 혈관 벽에 쌓이는 것을 막는다. 흰색 과일은 항염, 항균뿐만 아니라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과일로는 배와 바나나 등이 있다. /윤종열기자
양평 여물리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
경기도는 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양평 여물리마을 등 도내 4개 마을이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양평 여물리 마을이 소득·체험분야 대통령상 금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문화·복지분야에서 양평 조현리 마을이 대통령상 은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을, 경관·환경 분야에서 안성시 적가마을이 입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시·군 부문에서 안성시가 국무총리동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윤종열기자
경기도시공사 가평 '북한강 동연재' 목조주택 일반 공개
경기도시공사는 가평 '북한강 동연재'에 분양 중인 북미식 목조주택 5동과 커뮤니티센터를 일반에 공개한다. 오는 15~23일까지 일반에 공개될 이 주택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세미패시브하우스 공법의 북미식 목조주택이다. 이 주택은 경기도시공사가 국내 최초 민간참여 공동사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141세대) 목조 전원주택단지인 '북한강 동연재'는 경기도시공사가 택지개발과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맡고 드림사이트코리아(주)가 주택 건축과 분양을 맡는다.
/윤종열기자
경기 북부 섬유 CEO 조찬포럼 참가자 모집
양주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6일 오전 7시 30분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경기북부 섬유 CEO 조찬포럼'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날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이'매출 2조원대로 진입을 목표로 하는 영원무역의 성장배경과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성 회장은 1974년 영원무역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조찬포럼은 섬유단체나 기업대표 등 15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textop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2018년까지 수목원 20곳 추가 조성
경기도는 도민의 쉼터 등을 위해 2018년까지 도내 사립 수목원 20곳을 추가 조성한다. 이에 따라 도 내 수목원은 국립 광릉수목원, 도립 물향기수목원 등 현재 14곳을 포함해 총 34곳으로 늘어난다.
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제3차(2014∼2018년) 수목원 진흥 실시계획을 마련했다. /윤종열기자
부산시 12일 시민 참여 '자원봉사 원탁회의' 개최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부산자원봉사포럼과 함께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문화 명품도시 전략수립을 위한 시민원탁회의'를 연다.
이날 행사는 YWCA 브라스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포럼 명예회장 추대식과 2부 원탁회의로 나눠서 진행된다.
시민원탁회의는 기업, 청소년·대학생, 여성, 재능기부, 지역사회, 종교 등 6개 분야로 이뤄져 있고 분야마다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탁별로 8명 내외의 참가자들이 직접 부산의 자원봉사 문제점과 자원봉사문화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전략을 분야별로 제시한다. 제시한 안에 대해서는 전체 투표를 통해 시민들이 희망하는 전략안을 최다 득표순으로 정리하게 된다.
/조원진기자
울산 '자동차 IT 융합·서비스 포럼' 발족
울산의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과 유니스트(UNIST)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자동차 정보기술(IT) 융합 및 서비스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은 지난 5월 '울산지역 융합형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간담회'서 논의됐던 자동차 부품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했다. 포럼은 '자동차 IT 융합 연구개발 분과'와 '자동차 IT 서비스 분과'로 나눠 구성됐다.
UNIST는 '자동차 IT 융합 신사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자동차 IT 융합 연구개발 허브 센터(가칭)'를 개소해 관련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울산의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은 이를 통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미래 자동차 부품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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