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4일 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정은 ‘릴레이’로 지금 주자가 전력으로 질주해서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한다”며 “오늘 할 일을 미루면 그만큼 경제는 뒷걸음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주요 국정과제를 다음 정부로 미루자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19대 국회가 개원한 만큼 (주요 과제를) 국회와 의논해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인천국제공항 지분 매각 재추진 등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외부 비판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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