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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전기공학부 이재홍(55ㆍ사진) 교수가 국제전자전기학회 이동체공학회(IEEE VTS)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22일 미국 앵커리지에서 열린 IEEE VTS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뽑혀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세계적 권위의 이동통신 및 자동차 전자 분야 학회인 IEEE VTS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출신 인사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 교수가 처음이라고 서울대는 설명했다. 이 교수는 1976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공과대 부학장,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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