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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리더십 세대차 外





기업 상사-부하직원 갈등 어떻게 해소할까 ■리더십 세대차(론 카루치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1,100개가 넘는 기업을 분석해 이들이 안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문제점을 파헤쳤다. 브룩크림이라는 가상 기업을 설정해 CEO인 낸시를 중심으로 각 조직 리더들이 어떤 식으로 상사 및 부하직원간의 갈등을 만들고 또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먼저 최상의 신뢰와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위계를 없애고 동등한 규칙과 기회를 가지라고 권한다. 입에 발린 말보다는 커피 한잔을 함께 마시면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고 충고한다. 부모의 생각 바뀌어야 자식이 리더로 큰다 ■부모여, 미래로 이동하라(김용태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많은 부모들이 공교육이라는 공공영역이 무너지고 학원가로 내몰린 우리 청소년을 걱정한다. 그러나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태다. 저자는 청소년들을 21세기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고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식정보 사회에 부합하는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개성을 살리고 이들이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올바른 가정교육이 절실하다는 것. 저자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아이들의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해 진단한다. "기회 받아들여야 기업 한단계 도약" ■블루 트레인(바트 세일ㆍ서린더 쿠마르 공저, 해냄 펴냄)=블루 트레인은 창의적이고 낙관적이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기회를 받아들이는 사고방식과 조직문화를 의미한다. 성장 한계에 이른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블루 트레인 경영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저자들은 충고한다. 블루 투레인의 대칭 개념인 레드 트레인에서 블루 트레인으로 옮겨 탈 수 있는 각종 리더십 전략을 제시했다. 13일…4자… 사람들은 왜 근거없는 것을 믿을까 ■믿음의 엔진(루이스 월퍼트 지음, 에코의 서재 펴냄)=서양에서는 13일의 금요일엔 불운이 찾아온다고 믿어 많은 사람들이 약속 잡기를 꺼린다. 한국의 경우는 4자가 죽음(死)을 의미한다고 해서 건물에 4층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응용의학 분야 권위자인 런던대학교 생물학 교수인 저자는 "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간이 천사ㆍ외계인ㆍ공중부양 등 근거없는 것을 믿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 인간의 의식과 일상을 지배하는 믿음의 본질과 기원을 진화 심리학과 생물학적 근거로 설명한다. 7명의 학도병이 남긴 발자취와 군국주의 ■ 죽으라면 죽으리라(오오누키 에미코 지음, 우물이 있는 집 펴냄)= 3년 전 '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에서 가미카제 특공대의 자의식(自意識)을 파헤쳤던 저자가 내놓은 후속작. 3명의 특공대원을 포함해 모두 7명의 학도병이 남긴 수기(手記)를 통해 한 때 진보적인 사고를 가졌던 사람들이 어떻게 군국국주의에 포섭됐는지를 포착했다. 번역을 담당한 이향철 교수는 자신이 확인한 18명의 조선인 가미카제 사연도 책의 말미에 덧붙였다. 우리말로 재번역한'영문 발행 한국설화집' ■ 한국의 설화(정인섭 지음, 단국대학교 출판부 펴냄)= 1952년 영국에서 발행된 영문학자 겸 문학평론가 고(故) 정인섭 선생의 영문 자료집 '한국의 설화(Folk Tales from Korea)'를 최인학 인하대 명예교수와 강재철 단국대 교수가 우리말로 다시 번역한 책. 우리나라 설화를 가장 충실하게 채록한 자료집으로 평가되는 원저에 역편자들이 동일 유형이나 모티프가 담긴 자료와 정보를 추가ㆍ보완했다. 설화 채집연도가 1920~1940년대로 국내 다른 학자들보다 시기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에 고전 설화 연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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