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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부인, 남편 결백 믿어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부인이 15일 남편이 뉴욕 경찰에 성범죄 혐의로 전격 체포돼 기소된 것과 관련해 "남편이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스트로스칸 총재의 부인인 안느 생클레르는 성명에서 "남편에 대한 혐의가 사실이라고는 한 순간도 생각한 적이 없다"며 "그의 무죄가 확정될 것이라는 걸 의심치 않는다. (언론 등에) 자제와 예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직 TV 앵커 출신인 생클레르는 스트로스-칸의 세번째 부인이며, 스트로스-칸은 슬하에 자녀 네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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