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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스틸러 "한국팬 많은데… 늦게 찾아봬 죄송"

벤 스틸러 애니'마다가스카2' 홍보차 방한


“한국에서 개봉하는 ‘마다가스카2’와 내년에 선보일 또 다른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트랜스포머’의 흥행기록을 넘어섰으면 좋겠어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를 홍보하기 위해 19일 방한한 벤 스틸러(사진)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 팬들이 많은데 너무 늦게 방문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할리우드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하는 스틸러는 동료 배우 크리스 록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한국을 첫 방문했다. 스틸러는 극중에서 사자 ‘알렉스’ 역할을 맡았고 록은 얼룩말 ‘마티’ 역으로 출연했다. 스틸러는 “이번 마다카스카2는 전편보다 나은 작품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의 연기 차이점에 대해 “애니메이션은 혼자서 부스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때때로 외롭다”며 “특히 애니메이션 연기는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목소리에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비염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틸러는 이어 “이번 작품에 아들 퀸과 함께 출연했는데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나이가 두살반이어서 그런지 금방 연기에 싫증을 냈다”며 “그래도 매우 재미있는 아이라서 연기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마티로 출연한 록은 “스틸러와 함께 연기한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며 “그는 코미디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영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니메이션에 출연하는 것은 시간당으로 따지면 실사영화보다 훨씬 더 돈을 많이 벌 것 같다”며 “윌 스미스도 내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지 알게 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웃었다. 록은 “3년 만에 같은 캐릭터 마티 역을 맡아 최대한 1편과 똑 같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애썼다”고 설명했다. 스틸러 일행은 이날 오후 한국 방문 행사를 마치고 영화 홍보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영화는 내년 1월8일 국내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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