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주식 지금은 살때 아니다"

버핏, 弱달러·인플레 압력등 비관적 전망


‘가치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19일 “미국 주식은 지금 살 때가 아니며, 미국은 앞으로 달러약세와 인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개인재산이 410억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에 이어 세계 두번째 부자인 버핏 회장은 이날 경제전문 케이블인 CNBC에 출연해 “나는 주식시장에서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 지 골치를 앓고 있다”며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일단 내가 종목을 골라 매수에 들어가면 나는 공격적으로 달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전까지만 해도 고유가와 테러위협으로 저평가된 항공주가 매력적이라고 소액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했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며 미국주식시장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달러가치에 대해 “미 정부가 매일 수십억 달러를 외국에서 조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쌍둥이적자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달러약세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달러가치의 추가하락을 우려했다. 그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지표가 꾸준히 상승커브를 그리고 있어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