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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달러 강세 오래 못갈것"

최근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환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가 이렇다할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특히 경상수지 적자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달러화에 대한 비관적 시각을 고수하고 있다. 씨티그룹의 스티븐 세이웰 외환담당 연구원은 현재 미국 GDP의 6.4%정도인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내년에 7.3%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달러화의 중기적 전망은 암울하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외환전문가는 "경상수지 적자가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분간나아지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론을 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오는 4.4분기를 전후해 달러화의 강세 행진이 멈출 것으로내다보고 있다. ABN암로의 토니 노필드 외환담당 연구원은 달러/유로 환율이 올해 말 1.25달러를 기록했다가 1년 뒤에는 1.4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BNP파리바의 이언 스태너드 연구원도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가치 상승 효과가 희석되면서 연말에 유로당 1.22달러선에서 움직이던 달러화가 내년 중반에 1.36달러 정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릴린치의 알렉스 파텔리스 연구원의 경우 오는 12월이면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이 1.36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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