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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계 첫 상장 기쁘면서도 책임감 느껴"

코스닥 진출 앞둔 '컴투스' 박지영 사장


“국내 모바일게임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점은 무척 기쁘지만 또 다른 시작이라는 점에서는 책임감이 앞섭니다” 국내 1위의 모바일게임회사 컴투스를 이끌고 있는 박지영(사진) 사장은 2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박 사장은 “지난 2003년 코스닥 상장에 한 번 실패한 이래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면서 “국내 모바일게임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27일부터 이틀간 공모를 거쳐 7월 6일부터 코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컴투스의 공모주식수는 160여만주로 공모가는 8,000원~1만3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8년 7월 컴투스를 창업해 만 10년만에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박 사장은 “공모자금은 인력확충을 비롯해 업체 인수합병(M&A)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컴투스가 공모를 마치면 순자산가치가 400억원(현금 300억원)에 달하는 우량 벤처기업으로 태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전세계 39개국에 모바일게임을 공급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196억원, 49억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각각 254억원, 76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박 사장의 남편이 이 회사 부사장으로 재직중인 이영일 이사라는 점에서 부부가 경영하는 코스닥 기업으로도 유명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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