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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붉은색 옷 입었다고 소년 구타 중태

붉은색 옷 입었다고 소년 구타 중태 [외신 다이제스트]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에 사는 한 소년이 붉은 색 상의를 입었다가 심한 구타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25일(현지 시간) 파이오니어 프레스 등 현지 언론들은 24일 밤 10시30분께 페인-파른 지역을 지나고 있던 마이클 두옹(13)이라는 소년이 한 남성에 의해 야구 배트로 심하게 구타 당해 의식 불명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두옹을 구타한 뒤 도주한 범인이 사건 당시 차를 세운 뒤 두옹을 향해 “(지역 갱 조직인) 블러즈(Bloods)의 멤버냐”고 소리지른 뒤 차에서 야구 배트를 들고 뛰어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지역 갱 조직인 블러즈는 붉은 색 옷으로 자신들이 조직원임을 나타내고 있는데 두옹은 갱과는 연관이 없고 이날 단순히 붉은색 상의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5/09/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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