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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안보체제 구축등 협력 방안 논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가 22일 오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막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박 3일간 진행될 회의에서는 총 16개 참가국들이 양자 또는 다자간 접촉을 갖고 역내 자유무역협정(FTA)과 안보체제 구축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정부는 공식ㆍ비공식 회의를 계기로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의 경우 북핵 문제와 연계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박의춘 북한 외무성이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의 양자 회동을 거부했지만, 다자 회의 구도에서 어떤 식으로든 남북 장관이 만날 수 있어 합동 진상조차 촉구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부는 또 참가국과의 접촉을 통해 일본의 독도 도발을 과거사와 연계해 ‘우회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동북아 안보를 거론하며 국제사회의 여론을 우리 쪽으로 돌려놓는다는 전략인 셈이다. 하지만 독도와 금강산 사건이 회의체에서 공식 의제로 다뤄질지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현지 소식통들의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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