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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주식형 수익률 2.67% 3주만에 상승세 반전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증시 상승과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3주만에 상승 반전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과 프로그램 매도세 유입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알코아, 인텔에 이어 JP모건체이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산됐다. 또한 외국인이 현ㆍ선물 동반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증시는 상승했다. 하지만 원ㆍ달러 환율이 1,150원 선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3분기까지 시장을 주도해온 수출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부각되면서 오름폭은 축소되며 코스피는 2.69% 상승에 그쳤다. 시가총액별로는 대형주가 2.96% 상승했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87%, 1.46%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 금속이 8.47% 급등했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는 각각 5.30% 상승했다. 음식료품, 보험업, 화학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미국 기술주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2.72% 올랐다. 친환경 주택 설계기법 적용 의무화 및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설비투자 확대 소식으로 관련 종목 들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의 온라인게임 규제 우려로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2.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형주의 강세로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가 2.89%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2.65%, 2.43%를 기록했으며 중소형주식펀드도 1.92% 상승했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50%, 0.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주간 채권시장은 만기 5년을 경계로 중단기채권 금리는 하락한 반면 장기채권금리는 상승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로 단기채권을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배경으로 국내경제의 불확실성 존재와 글로벌 경제의 경기회복세 둔화, 물가안정, 부동산 가격의 증가세 둔화 등을 꼽았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주요국과의 공조 및 협력 체제를 강조하면서 현재의 글로벌 경제상황하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은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채권금리의 급락을 부추긴 것이다. 반면 국고채 5년물 입찰 부진 및 경기회복에 장기물 금리는 상승했다. 지난 한주간 전반적인 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채권펀드는 0.16%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가 0.23% 상승했고, 초단기채권펀드와 중기채권펀드는 각각 0.11%, 0.13% 올랐다. 우량채권펀드는 0.16%,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30%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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