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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열대야 이기는 숙면상품들

이불소재 모시·삼베 좋고 베개는 낮고 편안해야

담양 죽부인

[리빙 앤 조이] 열대야 이기는 숙면상품들 이불소재 모시·삼베 좋고 베개는 낮고 편안해야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담양 죽부인 열대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해 숙면을 도와주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숙면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열대야를 이기는 숙면 상품과 일상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한다. ■편한 침대를 골라라 침대는 하루 8시간 이상 사용하는 귀중한 잠자리로 건강과 직결돼 있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는 침대를 선택하면 척추에 이상이 올 수 있다. 침대는 직접 누워 보고 선택한다. 누웠을 때 몸이 일직선이 돼야 하며 스프링이 느껴져서는 안 된다. 침대에 앉았을 때 무릎과 발목의 각도가 90도가 되면 알맞은 높이이며 침대의 크기는 가로가 어깨 폭의 3배 정도 되는 것이 좋고(사람이 몸을 뒤척이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폭은 70cm), 길이는 신장보다 15 ~ 20cm 정도 길어야 편안하다. 아울러 불면의 원인 중 하나가 각종 질병이나 알러지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에 있으므로 집먼지 진드기 방지 기능이 있는 침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스침대는 침대전용 방충ㆍ항균ㆍ항곰팡이 기능을 적용한 교체형 마이크로 가드를 개발, 시판하고 있다. ■이불과 요를 잘 챙겨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을 자면서 땀을 흘린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땀이 이불이나 잠옷으로 흡수되면 순간적으로 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높은 온도와 습도를 피하기 위해 몸을 뒤척여 잠을 설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불이나 요는 땀을 잘 흡수하고 흡수한 땀을 잘 발산하는 소재여야 한다. 모시ㆍ삼베ㆍ아마 등 마 소재 침구가 여름철에 적당하다.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에서는 모시나 인견 등의 여름 소재 침구 판매량이 7월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개 선택이 중요 낮고 편안한 것이 좋다. 소재는 메밀이나 겨 등 딱딱하고 통기성이 좋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목뼈 중 가장 움푹 들어간 7번 경추까지 충분히 받쳐줄 정도의 높이면 좋은데, 맨 바닥에 누웠을 때 경추와 바닥 사이에 자신의 팔뚝 하나가 들어갈 정도다. 최근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소나무 향을 넣고, 체온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메밀이 들어간 베개도 나와 있다. 삼베 베개, 복숭아 씨앗 베개, 황토 결명자 베개 등 친환경 상품이 많이 판매된다. ■대자리 대자리는 빠질 수 없는 여름철 인기 상품이다. 대자리는 보통 2~4년생 대나무를 사용하는데 노란색이 강하며 표면에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조상들이 더운 여름 숙면을 위해 이용했던 죽부인은 요즘도 유용한 여름철 쾌면 도구다. 성질이 찬 대나무로 만든 죽부인을 안고 자면 숙면에 큰 도움이 된다. G마켓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향마을 담양 죽부인’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정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향기를 풍겨라 숙면을 도와주는 아로마 오일 함유 제품들도 추천할 만 하다. 몸에 직접 바르거나 샤워할 때 사용하는 제품을 사용해도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 마시는 차 제품도 있다. 라벤더 오일은 안정 효과로 숙면과 집중력 향상에 좋으며 과일향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숙면의 조건 온도 - 24 ~ 26℃사이의 일정한 실내온도. 습도 - 40 ~ 60%가 쾌적지수이며 너무 건조하지 않아야 한다. 소음 - 침실은 조용하며 낮고 일정한 데시벨(decibel). 조명 - 밝기는 3~30 럭스(lux) 정도가 이상적이며, 간접 조명이 좋다. 침구 – 계절ㆍ주거환경ㆍ사용감 등을 고려해 안정감을 주는 색(녹색 등)으로 한다. 잠옷 -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옷이어야 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당신이 몰랐던 睡眠의 과학 • 코골이도 질병 방치말고 치료받길 • 열대야 이기는 숙면상품들 • 겨울병 다스리려면 여름부터 준비를 • 종합검진 저렴하게 받는 법 • '님은 먼 곳에' 정만 役 정진영 • 넌 바다 가니? 난 서울의 '바다 속'으로 간다 • 여행도 하고 역사·문화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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