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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백악관 리더십 19가지 성공원칙 제시

■ 백악관주식회사 (찰스 가르시아 지음, 황소북스 펴냄)


'백악관 펠로십(White House Fellowshipㆍ이하 WHF)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미국의 36대 대통령 린드 존스가 재임하던 1965년에 처음 시작돼 현 버락 오바마 정부까지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이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20명 이하의 뛰어난 인재를 선발해 1년 동안 대통령과 부통령 등 고위 정책 결정자 곁에서 그들을 지원하면서 리더십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콜린 파월 전 국방장관을 비롯해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도리스 굿윈, 톰 존슨 전 CNN회장 등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한국인으로는 2003년에 임명된 외과의사 출신의 재미교포 2세 석진형 씨가 유일하다.

이 책은 WHF를 수료한 220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리더십의 19가지 성공원칙을 제시한다.

첫 장은 '리더는 일보다 인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로 시작한다. 링컨은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도 백번 이상 극장에 가는 일로 걱정거리를 접어두었고 루스벨트는 백악관에서 매일 저녁 간단한 칵테일 파티를 즐김으로써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짐을 잠시 내려놓곤 했다. 시간 날 때마다 요트를 즐기고 터치 풋볼 경기를 했던 존 F. 케네디의 일화까지 진정한 리더는 일과 사랑과 휴식 사이의 건전한 균형을 유지할 줄 안다.



두번 째 장은 '리더는 사명에 집중한다'고 말한다. 성취 가능한 사명은 사람들의 믿음을 이끌어내 '자발적으로' 따르게 만드는 힘을 갖는다는 것.

리더는 자기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선입견을 근절하며 정직하게 행동하고 절박감을 이끌어내는 불굴의 끈기를 지닌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라야 한다. 리더의 덕목을 얘기한 각 구절과 함께 WHF 수료자들의 인터뷰에서 찾아낸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한 뒷얘기도 읽을거리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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