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컵라면에 파리 넣은후 제조社 협박

경북 영천경찰서는 18일 컵라면에 파리를 넣은 뒤 제조사를 협박, 금품을 뜯은 강모(29ㆍ식당종업원)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5월13일 강원 원주시 슈퍼마켓에서 컵라면 3개를 구입, 파리를 잡아 넣은 뒤 3개 라면제조사에 함구조건으로 각 1,000만원을 요구, 2개사로부터 3회에 걸쳐 현금 40여 만원과 술 접대 등 72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은 혐의다. 회사측은 컵라면 속 파리가 살균처리 된 것으로 보기 어려워 의심했으나 소란을 조기에 무마하기 위해 경비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손님들이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있다고 항의하면 돈을 못받고 배상해 준 것에 착안, 거꾸로 실행에 옮겨봤다”고 말했다. <영천=전준호기자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