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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매주 토요일마다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뿌리를 내린 부산은행은 그동안 매월 1회 둘째 토요일에 실시해온 봉사활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종전의 16개 지구봉사대에서 8월부터 본부ㆍ팀 단위 35개 봉사단으로 소그룹화해 매주 토요일마다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특히 부산시와 각 구청ㆍ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임원과 팀ㆍ점장들의 참여를 강화해 은행 내 봉사문화를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지구봉사대 개편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5일에는 9개 봉사팀이 공공도서관 도서정리, 해수욕장 환경정화, 장애우 돕기, 무의탁노인 도시락 배달, 노인요양시설 목욕봉사 등을 펼쳤다. 이범열 지역사회공헌반 팀장은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지역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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