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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6월항쟁, 현대사 물줄기 바꾼 분수령"

기념사서 "갈등ㆍ분열 골 메워 화합의 꽃 피워야"

박근혜 대통령은 제26주년 6ㆍ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의 골을 메워서 국민 화합의 꽃을 피우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제는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그 가치를 더욱 확장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민주화의 영역을 경제 분야까지도 확장해 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경제민주화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노력한만큼 보상을 받고, 땀흘린 만큼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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