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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짜리 묘지석상 훔치려다 붙잡혀

전남 목포경찰서는 27일 묘지에 세워진 200년된 동자석상을 훔치려 한 혐의(절도)로 진모(4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25일 오후 7시께 전남 신안군 팔금면 장촌리 전주 최씨 세앙산 묘소에 세워진 시가 2천만원 상당의 동자석상 4점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의 오래된 묘지를 상대로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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