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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外
입력2003-08-12 00:00:00
수정
2003.08.12 00:00:00
김희원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3월 영업이 정지된 경북의 김천저축은행 예금자에 대해 최종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종보험금은 이미 지급된 가지급금을 포함해 예금자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지급된다.
예보는 13일 지급 공고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미 지급한 가지급금을 제외하면 8,591명의 예금자에게 318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이 서초동에 건설하는 주상복합건물과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수원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제12차 부동산투자신탁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53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500만원 이상으로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신탁기간에 따라 3개월에서 23개월까지 6개 펀드로 구성되며 예상배당률은 연 5.8~7.4%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주가지수 하락시에도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하나 지수플러스 채권형신탁`을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신탁기간 3ㆍ6개월의 단기형 상품으로 단기간의 주가예측에 의한 수익실현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오는 14일부터 9월말 까지 추석특별자금 1,000억원을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 영업점에서 지원한다.이 대출은 부산지역의 지역특화 생산업체와 부산 10대전략산업 관련업종 등에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억원 이내로 제한되고 대출기간은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6.15%이다.
삼성화재가 지난 2000년 3월부터 인터넷으로 판매한 `원클릭 약관대출`이 3년 4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대출상품은 판매 첫 해 50억원에 그쳤으나 이후 꾸준히 늘어나 40개월만에 총1,053억원을 기록했다.
손해보험협회는 무보험ㆍ뺑소니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의 보상금 청구건수가 올 상반기 6,438건으로 작년 상반기의 5,500건보다 1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보유자를 알 수 없는 뺑소니차와 무보험차 교통사고 피해자가 보상 받을 길이 없을 때 최소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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