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치인 장관' 여의도 복귀…정기국회 前일까 後일까

‘정치인 장관’ 여의도 복귀

정기국회 직전인 8월 이거나 예산안 처리후

박근혜 대통령이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장관을 지명하면서 정치인 장관들의 여의도 복귀 시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의원을 겸한 장관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모두 5명이다.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하려면 공직선거법 상 90일 전(1월14일)까지는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8개월 내에는 당으로 복귀하든, 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내각에 잔류하든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이들은 장관 임명 전부터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밝혀온 만큼 국회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복귀시점은 이르면 8월께가 될 전망이다. 이때까지 후임 장관에 인수인계를 하지 않는다면 예산안과 각종 법률안이 집중 처리되는 9월 정기국회 중간에 그만두는 데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내년 총선 공천에 대해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기본으로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장관을 지냈다고 하더라도 지역 기반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총괄 책임을 맡는 최 부총리는 적어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초까지는 현직에 머무를 가능성도 점쳐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