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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특산품 '고흥석류' 수확 한창

올 505톤 생산 35억 소득<br>피부노화 예방 등 효과 탁월

전남 고흥지역 명품 특산품인 석류가 수확기를 맞아 출하가 한창이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고흥지역 석류 재배면적은 132㏊로 이 중 51.1㏊가 무농약·유기농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고흥 석류는 올해 태풍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했지만 생육 후기 날씨가 좋아 생산량은 평년 수준이 예상된다. 올해 석류 생산량은 약 505t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지역 내 총 농가소득은 35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고흥군은 석류 생산기반 구축과 가공·유통시설을 설치하는 등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 친환경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석류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흥군의 한 관계자는 "고흥 석류를 지역 내 특산품 중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물로 만들기 위해 재배농민과 함께 가공식품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류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돼 있어 피부노화 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 전립선 암 예방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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