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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100도 넘었다

28일 11.6P상승 1,104…사상최고치 34P 남아


주가 1,100도 넘었다 28일 11.6P상승 1,104…사상최고치 34P 남아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관련기사 • "경기 정점서 추락한 과거와는 다르다" • 프로그램 매물 사흘째 쏟아져 종합주가지수가 무섭게 상승하며 1,100선마저 넘어섰다. 이에 따라 역사적 고점인 지난 94년 11월8일의 1,138.75포인트와의 격차는 불과 34포인트로 좁혀졌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증시 강세와 국가 신용등급 상승, 외국인 매수세 등 호재가 겹치면서 경기회복 부진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전날보다 11.69포인트(1.07%) 오른 1,104.7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94년 11월22일(1,106.70) 이후 10년8개월 만의 최고치이며 나흘 연속 상승세이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들이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8억원, 10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1,165억원어치의 ‘사자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증시 강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상 최고치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특히 간접투자자금 증가에 힘입은 풍부한 유동성과 하반기 경제회복 기대감, 기업실적 개선 전망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새로운 증시 역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외국인도 꾸준히 한국 주식을 사들이는 등 증시여건이 어느 때보다 좋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이후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액이 4조5,350억원이나 증가하는 등 시중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이 가속화하고 있고 외국인들도 이달 들어서만 1조6,7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1,138.75포인트까지 쉬지 않고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이후 100포인트 내외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1,00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9.07포인트(1.64%)나 뛴 547.67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2002년 9월17일(552.20) 이후 3년 만에 540선에 올라섰다. 입력시간 : 2005/07/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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