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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건축문화대상] 문정동 보금자리주택, 시공자 박균호 정림디자인빌드 사장

"힘들었지만 고품격 공공임대 지어 뜻깊죠"


"대지가 좁아 건설 중장비가 접근하기도 어려운 현장이었습니다. 건축주, 설계자와 사전협의와 조율이 원활하게 이뤄져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 인상 깊은 현장이었습니다"

'문정동 보금자리주택'의 시공사 정림디자인빌드 박균호 사장은 설계자와 건축주, 시공사의 팀워크가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림디자인빌드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에 설립됐다. 청담동 올리브빌딩, 성락성결교회 등 품질을 인정받은 건축물의 시공을 담당해 업계에 관심을 모은 젊은 시공회사다.

박 사장은 문정동 보금자리주택 공사를 특히 어려웠던 프로젝트로 기억했다. 그는 "대지가 삼면은 인접대지에 접해 있고 특히 좁은 한면은 도로에 접해 있는 상황이었다"며 "건설장비의 활용도가 높은데 진출입 부분이 좁아 자재반입 등에 제약이 많았다"고 말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정림디자인빌드로서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공사기간 중 비도 많이 내렸다"며 "실제로 계약금액보다 공사비가 더 들어 조금 손실을 보기도 했지만 품질 높은 공공임대주택을 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심각한 물량난과 치열한 수주경쟁으로 중소건설사는 존폐기로에 있다"며 "건설업에 대한 정책적 육성 등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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