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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群島에 투자하세요"

美, 오키나와 기지 이전따라 한국기업 상대 사업 설명회

”태평양 군도로 옮기는 새로운 미군 기지에 한국기업이 많이 투자하세요.” 미국 정부가 일본 오키나와(沖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기지를 오는 2014년까지 태평양 도서지역으로 이주시킴에 따라 한국기업을 상대로 태평양 군도에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 데이비드 코헨(사진) 미국 내무부 부차관보는 23일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기업들이 미국이 이주하는 태평양 도서지역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 도서지역은 하와이, 괌, 사모아, 북마리나제도, 버진아일랜드, 마샬군도, 마이크로네시아, 팔라우 등 미국령이거나 독립해 있다. 미 내무부에 따르면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8,000명과 군부대 가족 9,000여명을 비롯, 육해공군이 태평양 군도로 이주한다. 미군 기지를 짓는 데만 100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내무부는 한국의 유수기업들과 접촉, 남태평양 군도의 미군기지 사업에 관해 설명했으며, 전경련, 대한건설협회도 방문했다. 미 내무부는 오는 10월 8~9일 괌 하얏트 리조트에서 태평양 도서지역 사업 기회 설명회를 갖는다. 한국기업이 이들 군도에 투자하면 관광ㆍ부동산ㆍ통신ㆍ수산양식등 다양한 민간사업을 벌일 수 있다고 미국정부는 밝혔다. 미 내무부는 대우건설이 팔라우에 1억5,000만달러 규모의 도로 건설을 수주했고 아시아나 항공이 사이판 항공편을 늘리는등 한국기업의 태평양 진출이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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