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건축문화대상/우수상] 오산시 중앙도서관

옥상정원까지 연결된 자연마당 눈길

지역민의 문화공간이자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는 오산시중앙도서관. 건물 외관을 따라 옥상정원까지 연결되어 있는 친환경 자연마당이 돋보인다.

투명한 유리를 통해 열람실로 들어오는 햇살은 도서관을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 매개체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운암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하며 주변 공동주택에 둘러싸여 있다. 근린공원과 마주보는 주거단지 내의 공공시설로 주거시설의 앞마당이면서 근린공원의 연속된 자연으로 기능을 하도록 설계됐다. 도서관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자료 및 열람, 사무및관리, 문화 및 휴게 등의 공간을 기능적으로 구성했으며 각 공간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분리 및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앙 아트리움을 활용한 공간 구성이 눈에 띈다. 도서관의 중심이 되는 공간을 실내조경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2층 종합자료실의 일부분을 오브제 형태로 구성해 공간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시각적으로 풍부함을 유도한 것도 돋보인다. 건물 외부에는 자연마당이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당은 정보마당에서 시작돼 건물 뒷쪽의 오름마당을 거쳐 옥외교실(3층)과 휴게공간(4층) 및옥상정원으로 연결되어 있는 자연친화적인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각 자료 열람실 등은 공공건물로서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투명유리로 구성하면서도 전체적인 통일성을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