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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이, MRI 독자기술로 국산화

(주)카이, MRI 독자기술로 국산화의료기기 벤처기업인 ㈜카이(WWW.CHINMRI.CO.KR 대표 장용호)가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카이는 9일 MRI의 핵심장비인 스펙트로메타를 국산화한데 이어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1.5T급 MRI를 생산,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1.5T MRI는 자기신호를 이미지화하는 장비인 스펙트로메타를 비롯한 각종 핵심기술과 운영소프트웨어를 모두 자체 개발한 것으로 국내 자기공명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MRI는 핵심부품을 수입, 조립해 판매하는 실정이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2.5초내에 뇌 전체를 초고속 촬영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고 실시간으로 수술부위의 영상을 모니터링하여 시술이 가능하다. 또 움직임이 있는 장기 및 심장 등 특수조직의 촬영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카이측은 설명했다. 특히 가격이 수입품의 70%에 불과하고 개발인력이 국내에 상주, 신속한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다. 카이는 이미 김해 자성병원에 장비공급계약을 마친데 이어 3~4건의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장용호사장은 『연간 6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MRI시장에서 1.5T시장이 70%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개발을 계기로 보다 정밀한 고자장(3T급) MRI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09 18: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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