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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단 말 듣도록 최선다할 것"

박용성 ICC회장 당선 각오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6년 12월 서울에서 연차 총회를 할 때 ‘2년 동안 일 잘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경제계의 UN으로 불리는 국제상업회의소(ICC) 제45대 회장에 당선된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자신의 홈페이지(www.yspark.com)에 ‘감사와 각오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박 회장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이라는 단어가 좀 쑥스럽다”면서 “5년 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자리에 오른 것은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내 경제계 지도자들의 믿음 덕분이다”고 적었다. 박 회장은 이어 “ICC의 85년 역사 중 아시아 국가에서는 인도 다음으로 제가 회장이 됐고, 특히 전 세계총생산의 22%이자 우리가 중심이 되려는 동북아에서도 제가 처음”이라며 회장 선출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또 “지난 2000년 봄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2001년 서울에서 세계상공회의소총회(WCC)를 무사히 치른 점 등이 ICC 이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아시아에서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홈페이지에 적었다. 박 회장은 “ICC는 대부분 현역 경영자들로 구성돼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기 때문에 회장ㆍ부회장ㆍ전임회장 등 3명이 중요 사항을 결정해 이사회의 승인을 받고 사무총장이 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소개하며 “회장으로 1년에 5~6번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고 각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연사나 축사를 해주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대한상공회의소 직원들에게도 e메일로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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