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가을을 맞으면서 아파트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당장 이번 주에만 1만여가구가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모델하우스는 6곳에서 문을 열며 당첨자 발표는 16곳, 당첨자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10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강남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으로 총 543실 규모로 18~49㎡(이하 전용면적 기준)로 구성된다.
같은 날 경기 평택 소사벌지구 B-3블록과 전남 광주전남혁신도시 빛가람 B2·B4블록의 공공분양도 진행된다.
12일에는 대우건설이 대구 복현동에서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한다. 복현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59~122㎡형 1,199가구가 분양된다.
14일에는 총 6곳의 모델하우스가 공개된다. 롯데건설은 동탄2신도시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현대건설의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오피스텔, 신동아건설의 화성 봉담 '신동아파밀리에' 모델하우스도 이날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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