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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오수 정화설비 45억 中수출

HK21환경, 250만弗 규모 합자회사 설립도한 중소기업이 처음 실용화한 무동력 오ㆍ폐수정화처리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한다. 전 공정을 동력없이 무인자동화로 오ㆍ폐수를 완벽히 정화하고 비용도 대폭 절감시킨 시스템을 개발한 ㈜HK21환경(회장 유호근ㆍ주안공단)은 지난 4월 중국 산동성 용구시와 덕주시에 각각 하루에 500톤 및 100톤의 폐수를 처리할수 있는 대용량의 폐수정화시스템을 수출제작했으며 제남시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폐수 및 대용량의 오수 정화처리시설 설비계약(45억원)을 체결했다. 또 최근 덕주시정부와 1만평부지에 250만달러규모의 합자회사설립을 추진중이며 산동성내 5개 시정부와도 합자설립문제를 활발히 상담중이다.. 덕주시 합자회사 조건은 중국이 부지와 총 자본을 투자하고 HK21은 기술만 제공하는 것으로 HK21이 51%, 덕주시정부가 49%의 지분을 각각 확보하기로 했다. 이 정화시스템은 자연낙하방식을 이용한 화학적 자연교반으로 산소를 발생시켜 PH를 맞춰주며 모든 공정이 무인자동화 돼 쏘가리 등 1급수물고기가 살수 있는 중수도로 정화되며 처리비용도 기존 시설의 절반정도로 경제적인 것이 장점이다. 이 시스템은 20년간 도금폐수정화시설을 운영해온 HK21환경 유호근회장이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정화시설을 만들고자 사업을 청산한후 10년간 수십억원을 투자, 96년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 배수펌프장과 중국 산동성 용구시 염색공장에서 중국 및 한국 환경담당 공무원과 교수, 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두차례 시연회에서 그 성능이 입증돼 중국 수출과 합작투자가 본격화 된 것. HK21은 또 주안공단내 본사에 연건평 2700여평에 대용량의 무동력폐수처리시설을 갖춘 5층규모 도금아파트형 공장을 건립, 산자부의 첨단기술인증을 받아 공장을 분양중이며 최근 경기도 병점 일신도금단지에 폐수 150톤규모의 폐수처리설비를 완료했다. 이회사는 국내 대기업도 설비설치를 상담중에 있는 등 연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마케팅전략을 진행중이다. (032) 863~3343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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