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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生牛 개방후 첫 반입

663마리‥6개월간 사육후 '국내산육우'로 판매올해부터 쇠고기시장이 완전 개방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호주산 생우(生牛) 663마리가 시장개방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외국산 생우가 도입된 것은 소값 파동이 한창이던 지난 85년 금지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관련기사 16일 농림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이후 첫 도입된 호주산 소 663마리가 이날 오전 인천에 도착해 당국이 검역에 착수했다. 경남 김해시의 육가공업체인 '㈜농원식품(대표 한두식)'이 도입하는 호주산 생우는 평균 체중 450㎏로 수입가격은 관세와 운송비용 등을 합쳐 마리당 160만원 정도다. 이들 소는 국내 농가에서 6개월간 위탁사육을 거쳐 700㎏ 수준에서 도축되는데 이 경우 한우로는 인정되지 않고 '국내산육우(호주)'로만 표기돼 유통된다. 농원식품은 모두 7차분까지 수입계약을 한 상태로 앞으로 매달 700마리씩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다. 현재 국내 육우가격은 500㎏ 기준으로 261만원 수준으로 국내외 가격차가 큰 데다 대외무역관리규정에 따라 수입생우를 국내에서 6개월 이상 사육하면 국산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앞으로 외국 생우 수입이 더 늘 전망이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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