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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기 인력ㆍ채용난 위해 인력공동관리협의회 구축

중소기업청은 9일 중소기업 업종별 협회ㆍ단체-교육기관-중소기업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력공동관리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질적인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층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기관들이 공동으로 양질의 인력을 양성ㆍ채용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인력공동관리협의회는 학교 유형에 따라 특성화고 대상과 전문대학 대상으로 각각 구성ㆍ운영된다. 현재 9개 조합 67개 특성화 고등학교와 14개 조합 4개 전문대학교가 참여하기로 돼 있다.

기업과 교사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 3개월간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후엔 학생이 사전에 취업하기로 한 기업에 즉시 취업하거나 1:1 면접 등을 통해 취업을 확정한다. 취업 이후에도 협의회에 참여하는 기업 재직자를 위해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또 인력공동관리협의회 참여기관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 업종별 단체에는 협의회를 전담할 인력의 인건비 및 운영비(5,000만원 이내)를 지원하고,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이듬해 추가로 지원(5,000만원)한다. 참여 중소기업에는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시 우대, 중기청 연구ㆍ개발(R&D) 지원사업 평가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각 학교에는 이듬해 운영평가시 가점 부여 및 예산 추가 배정, 우수 중소기업 정보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은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협회ㆍ단체가 학교와 협력해 인력을 함께 양성하는 것은 이번 정부에서도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다”라며 “협의회가 활성화돼 새로운 방식의 구인ㆍ구직 선도모델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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