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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전망] 8일 금통위 금리조정여부 관심

이번주에는 5월 중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오는 8일 오전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조정할 지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단 금리동결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또 투신권의 지원참여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었던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에 대한 금융권의 추가지원 방안도 이번주 초 어떤 식으로든 매듭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주에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은행장들이 대거 출국, 국제적인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합병등 국내 금융계 현안사안에 대한 의견조율이 있을 지 주목된다. 주식시장은 지난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임에 따라 이번주 초 단기적인 조정장세를 보이면서 지수 600선 돌파를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콜금리 동결될 듯= 콜금리는 지난 2월 인하된 후 3~4월 두달동안 연속으로 동결됐으며, 오는 8일 열리는 금통위에서도 일단 추가인하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물가불안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데다 여러 경제지표상 금리를 동결했던 지난 4월에 비해서도 특별히 금리를 내릴만한 요인은 적은 편이다. ◇은행장들 ADB총회에 총집결=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하와이에서 제 34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진념 부총리,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물론 대부분의 시중은행장과 국책은행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각 은행장들은 세계 유수의 금융회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그동안의 경영성과 및 향후 비전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 또 외자유치나 업무제휴등 향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금융계의 관심은 무엇보다도 국내 은행장들간 막후접촉을 통해 합병등이 논의될 지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이근영 금감위원장등이 은행 추가합병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하이닉스반도체 지원 주초 판가름=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금융권의 추가지원 결정은 회사채 인수등 투신권의 참여금액이 관건이 될 전망. 은행권은 지나주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전제로 6,000억원 가량을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해 놓고 투신권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투신권은 이와 관련, 이르면 7일 중 재차 논의를 갖고 최종 입장을 정리해 채권은행단에 통보할 예정이며, 채권은행들도 투신권의 태도를 지켜본 뒤 지원여부를 재논의 할 방침이다. 현재 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 일정에 추가로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주초에 추가지원 규모등이 결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지수 600선 탐색= 주식시장은 580~600선에 걸쳐 있는 매물벽을 소화해 낼 수 있느냐 여부가 추가상승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주에서는 외국인이 물량을 많이 소화해 준데다 국내기관들도 개인의 매도물량을 대거 흡스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증시관계자들은 최근 투자심리등 시장분위기가 다소 호전되고 있어 이번주에는 최고 600선 돌파를 위한 치열한 탐색전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15일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6월 중 추가 금리인하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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